블루보틀이 국내에 상륙한지 이제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인기가 대단합니다. 아무래도 스타벅스에 비해 희소성이 더 있다보니 그렇기도 하고 커피가 더 신선하고 맛있는것도 사실입니다. 게다가 블루보틀 로고가 있는 콜라보 드링크웨어 제품들은 수집욕구까지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국내 블루보틀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 중 펠로우 카터무브 텀블러가 있는데 이게 12온스 16온스 두가지 종류인데 국내에서는 12온스만 판매를 하고 있어서 부득이 해외직구를 고민하게 됩니다.
블루보틀 해외직구 하는 이유
다양한 드링크웨어 제품 중 펠로우 카터 무브 이 제품이 유독 인기가 많은데요. 디자인이 깔끔하고 하얀색에 블루보틀 로고 하나 딱 있지만 일단 눈에 띄면 구매를 고민하게 되는건 사실입니다. 근데 한국 블루보틀에서는 12온스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12온스면 350ml인데 이 제품 특징이 얼음이 쏟아지지 않도록 하는 거름망이 있는데 이 덕분에 실제 용량은 이보다 더 적게 담을 수 밖에 없어서 실용적이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16온스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해외직구를 할 이유가 생깁니다. 가격도 12온스가 미국 공홈 기준 35불 16온스는 40불인데 국내에서는 12온스를 50,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면에서도 일단 미국 직구가 훨씬 괜찮습니다.
근데 주의할게 이 가격책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모르겠는데 또 다른 트래블 머그인 킨토 머그는 국내 16온스가 50,000원인데 미국 공홈은 40불로 미국 공홈이 더 비싼 가격입니다.
블루보틀 공홈으로 이동
블루보틀 미국 공식홈페이지로 이동하시면 제품 구매를 하실 수 있습니다. 가끔 20% 할인등의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지금도 연말을 맞이해서 20% 할인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국내 판매자들이 판매하는 블루보틀 제품들이 일부는 더 비싸고 아닌경우도 있는데 20% 할인이 적용되면 블루보틀 공홈에서 배송비를 감안해도 더 괜찮은 구매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시기를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구매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배송이 미국내 배송만 가능해서 국내로 배송받기 위해서는 부득이 배대지를 이용해야 합니다. 저는 몰테일을 이용했습니다.
배송대행지 배대지는 몰테일로 (개인선택 사항)
이용하시는 배대지가 따로 있으시면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당장 생각나는곳이 몰테일이라서 그냥 이용했습니다. 배송대행지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캘리포니아, 뉴저지, 델라웨어가 있습니다.
이 배대지 주소를 블루보틀 구매 송장에 입력하면 세일즈 텍스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배송의 편의를 위해서 델라웨어를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구매할 제품을 보면 가격을 볼 수 있습니다. 할인은 구매 페이지에서 적용됩니다.
200불 이하 무관세 단 국제배송비가 있다는 점을 꼭 기억
그리고 200불 이하 해외구매는 무관세라서 이 가격대에 맞춰서 구매를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개인 통관 고유부호를 몰테일 구매신청서에 입력해주셔야 합니다. 개인통과고유부호 발급 & 확인
제품을 임의로 선택하고 구매 페이지에서 이메일과 배송주소를 입력해주시고 결제를 하시면 됩니다. 너무 간단하고 쉽게 구매가 이루어집니다. 배송비는 없는데 배대지를 선택한 곳에 따라 세일즈택스가 다르게 적용됩니다.
트래킹 코드를 요청 후 몰테일에서 배송신청서 작성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 남아있습니다. 몰테일에서 내가 구매한 제품에 대한 배송신청서를 작성해 주어야 하는겁니다. 블루보틀 홈페이지에서 구매한 제품이 몰테일 배대지 주소로 배송이 될 거고 몰테일에서 내가 작성한 신청서에 맞는 제품이 왔는지 확인하고 다시 국내로 배송을 해주는 프로세스인 것입니다. 몰테일 배대지로 수 많은 사람들이 배송대행을 신청할거라서 내가 구매한 제품이 뭔지 잘 적어주어야 하고 가장 중요한 트래킹코드를 입력해주어야 내가 구매한 제품이 맞는지 확인이 됩니다. 만약 트래킹 코드를 적어주지 않으면 내 제품이 배송되었는지 확인이 안됩니다. 게다가 블루보틀은 트래킹 코드를 별도로 알려주지 않아서 반드시 이메일로 내가 구매한 내역에 대한 배송 트래킹코드를 요청하셔야 합니다.
이제 배송을 기다리기만 하면 끝
몰테일에 내 제품 입고가 확인되면, 국내로 배송하기 위해서 해외배송비를 결제해야 합니다. 이 금액이 결제되면 이제 국내로 배송이 시작됩니다. 이후 내가 할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데 국내 배송이 시작되는건 국내 택배사에서 물건 배송을 한다는 반가운 문자를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미국 해외직구 배송기간은 대략 20일
저의 경우는 블랙프라이데이가 지난 시점이라서 더 오래 걸릴각오를 했는데 블루보틀에서 구매하고 나서 대략 25일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미국내 배송도 금토일이 껴서 좀 시간이 지체된 감도 있는데 트래킹 코드를 요청하지 않아서 10일 가량 몰테일로 제품이 배송된걸 확인못해서 조금 더 늦어진 감도 있습니다. 국내 배송도 항공배송인데 몰테일에서 제공하는 제품 배송상태를 조회해보면 항공기를 2차례나 못타고 지체되기도 했었습니다. 어쨌든 국내로 배송이 잘 되었고 일단 국내로 오기만 하면 통관도 금방 이루어져서 일주일 안으로 배송이 되는거 같습니다.
시기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넉넉하게 20일 – 30일 사이에는 배송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